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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운동회에서 들려 온.. 멋진형아 되는 방법 오늘 아침 베란다에서 화초에 물을 주던 남편이 "야,, 빨리 와봐. 초등학교에서 우리애들 노래 나온다." 했다. 운동회 하는 날인데 스피커에서 두 녀석들 노래가 흘러 나오고 있었다. "멋진 형아 되는 방법.." 멋진 형아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그건 아주 쉽지. 그건 아주 쉬운 일이야. 달..
아이들 중간고사 끝나면 5월이겠다.. (학원에 앉아서 매일 이런걸 짠다. 완성되면 여자 아이들에게 나눠주면서..ㅋ) 2학년에 올라가 첫 중간시험인 한결이.. 아침부터 모닝똥(ㅋㅋ)을 싸고 간다고 호들갑이었다. 시험중에 대변을 보고 싶으면 집중이 전혀 안된다면서... 그 녀석이 화장실에 있는동안 살짝 폰을 들여다 봤더니 "..
바빴던 3월~ 기대되는 4월~ 3월도 마지막날이네요.. 이제 담주부터 앞다투어 꽃들이 화사하게 피어날꺼 같아요. 아이들 학부모총회도 끝나고 이사짐 정리도 대충 끝나고 이제 좀 한가할 예정이랍니다. ^^ 지난주엔 가족모임이 있어서 시댁쪽을 갔었는데 형님네 손주(중3)가 전교 1~2등을 다툰다고 어찌나 자랑을 하시..
겨울이 빨리 지나갔으면... 요즘 한겨울의 중간에 와 있는거 같죠? 추위를 싫어하는 저는 주말에 거의 방콕하고 지낸답니다.. 위에 요즘 저랑 친하게 지내는 연장(ㅋㅋ)들이예요.. 요즘은 뜨게질에서 다시 퀼트로.. ^^ 저녁에 두세시간씩 앉아서 저 연장들과 친하게 지내면 이런 작품(?)들이 하나씩 만들어 지네요.. 성..
아직은 생소한 2013년.. 엊그제 다이어리에 뭘 쓰다가 2013 이란 숫자를 쓰면서 아주 생소한 느낌을 받았다. 2013년이 벌써 십여일 지났는데 난 여전히 2012년에 머물러있었나 보다.. 지난 연말에 부부동반 모임이 자주 있어서 이런 음식을 들을 자주 접하게 되었었다. 장농속에 잠자고 있는 밍크 자켓을 꺼내 입고 ..
행복한 길!! 여기는 경수산업도로와 평촌아파트 단지 사이에 있는 길... 내가 운동삼아 자주 걷는 길이다.. 여름에는 초록으로 하늘이 안보일정도로 우거지기 때문에 시원하고 햇빛도 가려주어 왕복 한시간 정도 걸리는..걷기운동하기엔 아주 좋은 코스이다. 지난주에 엔씨 백화점 가면서 단풍이 너..
내 어린시절 추억이 담겨있는 고향에 갔었다. 여긴 충남 태안군 근흥면에 있는 원안.. 바닷가.. 바로 내가 자란 곳이다. 삼형제 바위.. 학창시절 이곳으로 늘 소풍을 갔었다. 바닷가에 널부러져 있는 조개껍질들을 헤쳐보니 너무 예쁜것들이 가득하다. 인테리어 소품으로 변신시켜 볼까 하고 주워왔다. 오랜 시간동안 바닷물에 씻기고 ..
추석을 강원도에서 보냈다. 올해도 추석에 강원도에 갔다. 우리가 가는곳은 늘 캔싱턴 리조트다. 남편이 20년전 회원권을 분양받아 놓은 곳이기에.. 겉보기엔 근사한데 내부는 20년전 건물이다.ㅋ 특히 밥통이..밥을 지으면 기름기가 전혀 없는 푸석한 밥이 되어 버린다.ㅜㅜ 담부터 꼭 압력밥솥을 들고 가야지 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