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38)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느 가을날~~ 이 노래만 나오면 킬링필드가 생각난다. 거의 마지막쯤? 주인공과 기자가 만나는 장면에 이 노래가 흘러나왔는데 감수성이 예민하던 학창시절 이 영화를 보면서 감정이 복바쳐 흐느껴 울었던 기억이 ㅋㅋ 지금 다시보게 된다면 그때 그런 감성은 느끼기 힘들겠지... 토요명화였을까? TV에.. 오랫만에 마음의 여유가.. 오전에 큰 녀석에게 전화가 왔는데 "엄마. 사회는 오늘 쉬어요?" 했다. 하긴 그 녀석은 군대라는 특수한 곳에 있지.. 그 녀석은 이곳이 사회고 엄마는 민간인이지.ㅋㅋ 국군의 날이라 하루종일 TV만 보고 있다고 했다.. 둘째가 중3때였나? 처음 성악을 배울때쯤이었던거 같다. 이 노래가 너무.. 이것저것 끄적끄적... 요즘 둘째가 엄마를 한참 나이먹은 아줌마 취급을 한다. 좀 컸다고 엄마 의견이 틀렸다고 자기 주장을 하기도 하고 엄마를 가르치려 들기도 한다. 세대차이가 날테니 엄마의 생각이 촌스럽게 느껴지기도 하겠지. 그런 녀석의 행동을 보면서 내가 친정엄마나 어머니께 했던 행동이 생각났.. 어느새 가을이 성큼~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부는게 벌써 가을이 온거 같네요.. 이것저것 신경쓰는일이 많아 정신없이 살다보니 벌써 9월입니다. 둘째가 슬럼프에 빠져 한동안 목소리가 뒤집어지고 힘들어해서 저도 똑같이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일주일동안 아예 레슨을 안하고 목을 쉬어 주었.. 2박 3일의 짧은 휴가..(부산) 언니랑 결이랑 동생네 아이들이랑 부산여행을 갔습니다.. 저 앞에 보이는 씨클라우드가 우리가 묵을 곳.. 울 막내 바다를 보더니 기분이 업되어 신났습니다. 학원 진도때문에 갈까말까 망설이던 녀석.. 학원을 하루 빠지면 다음시간에 아주 고달프다는군요.ㅜㅜ 늘 환하게 웃어주는 이 녀.. 십여년전 써 놓은 글을 읽다가~ (이사하면서 보니 상진이가 유치원 시장놀이할때 들고 갔던 지갑이 아직 서랍속에 보관되어 있었다. 백원동전을 넣어보니 열개정도밖에 안들어가는 아주 작고 앙징맞은 지갑이다.) 2004년에 쓴 글을 읽으며 혼자 미소 짓다가 올려 봅니다. (1) 며칠전엔 아이들과 같이 식탁에 앉아 밥을 먹.. 아이들 셤 끝나고 나니 더위가 본격적으로~~ 며칠째 장마가 계속되더니 오늘이 햇볕이 난다. 이사온 아파트옆엔 주택가가 있다. 14층에서 내려다보면 옹기종기 모여있는 주택가의 옥상 살림살이들이 다 보인다. 옥상에 각종 야채들을 심어서 키우는 집들이 많고... 화분들도 있고 정원에는 예쁜 꽃들이 한가득 피어있는 집도 있다. .. 세번째 내 사랑~ 큰애가 초등2학년에 셋째 한결이가 태어났다. 임신초부터 셋째도 아들이라고 귀뜸을 해 주었기에 당연히 아들일꺼라 생각은 했지만 막상 또 아들이 태어나고 보니 서운하기도 하고 앞으로 세 녀석들을 어떻게 키워야 하나 몹시 착찹했었다.. 한결이가 어느정도 커서 아가용 식탁에 처음 ..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