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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가 벌써 제대를 앞두고 있다. 큰 녀석이 제대를 앞두고 주말에 부대로 들어가고 주중엔 나오고를 반복하며 지내고 있다. 매일 제대할날만 세고 있더니 요즘은 주말에 들어가서 성당반주봉사만 하고 월요일이면 또 집으로..ㅎㅎ 드디어 제대를 하긴 하는가보다. 집에오면 엄마 컴앞을 점거하고 있으니 한동안 컴앞에 ..
소소한 일상에서 느끼는... 지난번에 큰 녀석이 휴가 나와서 돌아간다음 그녀석 핸펀을 들여다보니 카톡 대문에 "거의 다 왔다. 바깥세상~" 이라고 써 있었다.ㅎㅎ 군대라는 곳이 그렇게 갇혀있는 느낌인 것일까? 병장말년이 되서 그런지 전화를 자주 하지 않아 몇주동안 궁금했는데 오늘 전화가 왔길레 왜 그간 전..
나를 사랑한 친구~ 중학교 홈피에 친구가 남긴글이 있어 퍼 왔다.. ............................................................................................................... 마치 늦가을날처럼 스산한 여름이다. 장마를 맞이하기위한 여름날의 몸부림인지도 모르겠다. 오랫만에 한가로이 보내는 이시간이 소중하게 다가온다. 언..
샘이의 첫 알바~ 입시가 끝난 한샘이가 1월말에 친구랑 여행을 가겠다고 했다. 애들아빠는 이제부터 너는 어른이니 용돈을 벌어서 쓰라며 교육비는 당연히 대줄수 있지만 여행비나 데이트비용 같은 용돈은 이제 줄 수 없다고 했다. 며칠동안 알바천국에서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위해 면접도 보고 노력을 ..
샘이가 신문에 나왔다?? 우리 둘째가 엊그제 친구랑 농구를 보러 간다며 잠실에 간다고 했다. 그런데 오늘 신문을 보고 있던 그 녀석이 갑자기~ "엄마~~ 저랑 웅이랑 신문에 나왔어요. 와하하하~" 흥분을 하며 방에서 마구 소리를 질렀다. 깜짝 놀란 우리는~ "정말? 어디 어디.." 하며 샘이 방으로 달려갔다. "여기요...
눈 오던 날~ 어제 펑펑 눈이내리던 시간 중2인 우리 막내는 친구들과 운동장에서 이런 눈사람을 만들었다며 사진을 찍어서 보여주었다. 모두들 너무나 자랑스런 표정들이다. 요즘 애들은 학교수업 끝나면 바로 학원을 가야하고 눈사람같은거 만들여유가 없다. 이건 6교시 동아리시간에 만들었다고 ..
예쁜아이.. 이 sweet people의 음악만 나오면 지금도 신혼때가 생각납니다. 결혼하고 큰아이 입심했을때 우울증이었는지 이 음악을 들으며 힘들어했던 기억이 나네요. 결혼전까지 나 자신만을 위해 살다가 앞으로 신랑과 아기를 위해 헌신해야 하는 그 상황을 받아들이기가 참 힘들었던거 같습니다. 하..
큰 녀석 전화를 받고~ 상진이가 오랫만에 전화를 해서 수다를 떨었다. 이제 분대장을 달게 됐다는데 병장쯤 되니 그런걸 달았나보다. 군대에 있으면서 그 녀석이 군종병과 성당에서 반주봉사를 열심히 했던거 같다. 그 사단에서 며칠전 사단장이 전역을 했다고 했다.(사단장이 어떤 위치에 있는 사람인지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