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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생소한 2013년.. 엊그제 다이어리에 뭘 쓰다가 2013 이란 숫자를 쓰면서 아주 생소한 느낌을 받았다. 2013년이 벌써 십여일 지났는데 난 여전히 2012년에 머물러있었나 보다.. 지난 연말에 부부동반 모임이 자주 있어서 이런 음식을 들을 자주 접하게 되었었다. 장농속에 잠자고 있는 밍크 자켓을 꺼내 입고 ..
행복한 길!! 여기는 경수산업도로와 평촌아파트 단지 사이에 있는 길... 내가 운동삼아 자주 걷는 길이다.. 여름에는 초록으로 하늘이 안보일정도로 우거지기 때문에 시원하고 햇빛도 가려주어 왕복 한시간 정도 걸리는..걷기운동하기엔 아주 좋은 코스이다. 지난주에 엔씨 백화점 가면서 단풍이 너..
내 어린시절 추억이 담겨있는 고향에 갔었다. 여긴 충남 태안군 근흥면에 있는 원안.. 바닷가.. 바로 내가 자란 곳이다. 삼형제 바위.. 학창시절 이곳으로 늘 소풍을 갔었다. 바닷가에 널부러져 있는 조개껍질들을 헤쳐보니 너무 예쁜것들이 가득하다. 인테리어 소품으로 변신시켜 볼까 하고 주워왔다. 오랜 시간동안 바닷물에 씻기고 ..
추석을 강원도에서 보냈다. 올해도 추석에 강원도에 갔다. 우리가 가는곳은 늘 캔싱턴 리조트다. 남편이 20년전 회원권을 분양받아 놓은 곳이기에.. 겉보기엔 근사한데 내부는 20년전 건물이다.ㅋ 특히 밥통이..밥을 지으면 기름기가 전혀 없는 푸석한 밥이 되어 버린다.ㅜㅜ 담부터 꼭 압력밥솥을 들고 가야지 하면..
지난 주말에 만든 무릎덮개.. 토, 일요일에 무릎덮개를 만들었어요. 어느 블로그에 가서 무릎덮개 만든걸 보고 바로 따라하고 싶어지더군요.ㅎ 우선 카키와 레드빛깔이 나는 체크천들을 모아서 11*11로 72피스를 잘랐고 자르는데만 한시간도 넘게 걸렸어요. 72장을 적절하게 색을 배열하여 붙이는데 하루정도 걸린거 같..
베트남 남부 여행~~ 베트남에 가서 가장 인상 깊었던 풍경이다. 거리는 오토바이 천지~~ 인도랑 중국에서 많이 봤던 풍경이지만 그 두나라와는 비교도 안될만큼 엄청났던 오토바이 행렬.. 차를 타고 가는데 오토바이가 차에 바짝 붙어서 우리는 "어머 어머...." 를 연발~~ 보는 것만으로도 아슬아슬한데 그들은..
오늘 새벽에 둘째 때문에 있었던 일~ 새벽 5시도 안됐는데 샘이가 엄마를 깨웠다. 속이 쓰리고 아파서 죽겠다는 표정을 하고.. 순간 샘이아빠랑 나는 총알같이 벌떡 자리에서 일어났다.. 한샘이가 아프다고 말할때는 정말 견디기 힘들때 말한다는걸 알기 때문에... 그 녀석 성격으론 밤새 뒤척이다 새벽녁이 되어서 참을수 없..
핸펀에 집착하는 샘이 때문에 있었던 일~ 오늘 석가탄신일이라 아침 늦게 일어나 외출 준비를 하던 상진이가 한샘이방에 들어가더니 "넌 어떻게 내가 볼때마다 핸펀을 하고 있냐?" 하면서 샘이녀석을 나무라고 있었다. "너 때문에 한결이는 학원도 제대로 못 다니고 있잖아. 넌 재수 할 생각하면 진짜 나쁜 놈이야. 재수하려면 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