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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이 셤 끝나니 어느새 7월 중순~ 항상 신나서 살아가는 우리 막내~ㅎㅎ 썬그라스를 사줬더니 모자까지 삐딱하게 쓰고 사진찍으라며 폼을 잡아준다. 1학기 기말고사 끝났는데 국영수를 어렵게 냈다고 수학을 정말 어디서 듣도보도못한 점수를 받아왔다. 그런데 우리 겔이는 점수와 아무 상관없이 셤이 끝나자 친구들과 ..
메르스 그리고 단비.. 메르스 때문에 뒤숭숭한 날들이 지나가고 있다. 메르스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받는건 병원이겠지만 학원들도 긴장 상태다. 안양쪽은 별일없이 지나간다 싶었는데 어제 안양에서 확진자가 한명 나오면서 난리가 났다. 그것도 우리가 사는 호계동.. 마트에 갔더니 어찌나 한산하던지.. 홈..
5월~ 어느새 5월... 지난 몇주동안 막내녀석이 셤 공부하느라 늦게 자길레 나도 덩달아 이런것들 만들며 같이 시간을 보냈다.. 결이가 중학교 졸업하던날.. 딱 1년만 더 중학교에 다니고 싶다고 했었다. 친구들도 선생님들도 너무좋고 중학교 생활이 너무 행복했다고.. 너무 아쉽고 많이 그리울..
시골집에 갔다가.. 지난 수요일 결이가 2박 3일 수련회를 갔다. 관광 버스가 있는 종합운동장 까지 태워다 주고 돌아오면서 이참에 나도 3일동안 집을 벗어나 봐야겠다 생각했다. 늘 네 남자들 신경쓰며 네 남자들의 기분에 따라 내 감정이 좌지우지 된다는게 답답했다. 내 자신에게 집중해보자는 생각에 충..
샘이결이와 제주여행~ 큰애가 지지난주에 제주 여행을 4박 5일 갔다와서 자랑을 엄청 늘어 놓길레.. 우리도 얼른 저가항공을 예약했다. 주중이라 애들아빠는 함께하지 못하고 셋이서.. 새벽4시에 일어나 5시에 택시로 김포공항으로 이동.. 학원공부에 시달리고 있는 결이에게 며칠이라도 쉬게 해 주고 싶었다. ..
올 겨울도 벌써 중간에.. 며칠동안 겨울날씨 답지 않게 포근해서 이러다가 봄이 오려나? 했다. 그런데 오늘 다시 제대로 겨울날씨로 변신.. 겨울이 가기전 멋진 설경을 한번 볼 수 있길 기대하며 지내고 있다. 요즘 난 하루에 몇시간씩 팔자에도 없는 태권도학 공부를 한다. 신랑이 써야 하는 논문이 있는데 알바비를 주겠다며 부탁을 하기에.. 논문자료를 읽다가 지루하면 헥사곤 모양 이어붙이기를 하기도 하고.. 요즘 우리집 두 녀석은 새벽 6시에 일어나 30분정도 자전거를 타고 수영을 하러 간다. 오고가는 시간에 운동도 되고 비용도 착하고(자유수영 한달에 4만원) 1석2조다. 그런데.. 결이는 전날 저녁 수영복은 물론 속에 입을 내복까지 완벽하게 준비해서 쇼파위에 준비해 놓고 잔다. 샘이는 자기전까지 핸펀에 몰두해 있거나 지 할일 하다가 ..
결이의 생일.. 엊그제는 우리 막내의 만 15세 생일이었다. 그 녀석 생일은 온 가족이 기억을 안할수가 없다. 12월이 되면서 잊을만하면 한번씩 상기시켜주기 때문.. 하루전날도 "엄마~ 내일이 무슨날인지 알죠?" 생일날이 마침 토요일이라 학원가기 싫다며 꾀를 부리더니 "내 생일은 공휴일로 지정해야 마..
Merry Christmas!! 수선화님 블로그에서 보고 만든 크리스마스 장식입니다. 쉽게 할 수 있을줄 알았는데.. 한개 만드는데 30분이나 걸리더군요.. 다이소에서 3개에 천원하는 싸구려 볼을 사다가 고급스럽게 옷을 입혀 주었어요..ㅎ 낮에 찍은 사진 ↓ 부엌에 불을 켜고..↓ 만든 8개의 볼을 두꺼운 실로 빼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