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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모든일 대박!! 나세요.. 2016년하고 벌써 5일째.. 해마다 연도가 바뀌면 한동안 생소한 느낌인데 올해는 이상하게도 익숙하다. 한참 전부터 2016 이란 단어를 쓴거같은 느낌?? 연초부터 여러가지 일들로 머릿속이 복잡했다. 우선 우리 학원 인테리어 공사를 12월 30일부터 들어가서 오늘도 여전히 완성되지 않고 진행..
어쩌다 보니 11월!! 아무리 잡고 싶어도 계속해서 흘러가는 시간.. 결이 학교 중간시험이 늦어서 10월이 그냥 훌쩍 지나가버린 느낌이다. 결이가 셤 끝나고 독서퀴즈 준비한다고 호들갑이더니 5인1조인데 세 녀석이 책 준비가 안됐다고 했다. 도서관을 다 뒤져도 이미 발빠른 팀들이 다 빌려가서 없고 안양시..
한가한 오전에 주절주절.. 지난주부터 결이는 중간 시험 중이다. 수요일부터 3일 봤는데 담주 월요일 영어가 남아서 아침부터 영어학원에 가더니 하루종일 얼굴을 볼수가 없다. 지난 목요일에 셤감독이라서 학교에 갔다가 아이들 학교 생활을 또 살짝 엿보고 왔다. 요즘 애들은 옛날 같지 않고 다 이쁘고 착해 보인..
둘째의 여행.. 우리집 둘째는 생각을 정리할 일이 생기면 가끔 혼자서 여행을 떠나곤 하는데 올해는 추석 연휴에 갔다 오겠다고 했다. 갑자기 결정한 일이라 기차 입석을 예매하고 새벽 4시 반에 일어나 첫 절철을 타고 수원역으로 간다며 출발했다. 여행지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사람'이라고 열..
잡초인줄 알았는데 키우고보니 나팔꽃.. 지난 4월 어느날 우리 둘째가 어디서 해바라기 씨앗을 구해 왔길레 화분에 심었더니 이렇게 예쁘게 자라 피었었다. 씨앗까지 영글어서 꽃대를 따서 말려 두었다. 그런데 화분에서 심지도 않은 잡초가 나오길레 뽑지않고 그냥 두었더니 이렇게 해바라기 줄기를 타고 올라갔다. 더이상 올..
이제 초가을...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분다. 지난 여름동안 내가 뭘 하며 지냈는지.. 어느새 가을느낌이라니.. 지난주 토요일은 사촌동생 결혼식이었다. 청와대에 근무하는 동생인데 북한이 도발한다는 22일.. 그것도 하필 5시에.. 결혼식장에 가보니 청와대에 근무하는 동료들은 대기상황이라 한..
내생일 + 동생의 고민.. 내 생일이 얼마 안남아 샘이결이에게 엎드려 절받기로 했다. "너희들 엄마 생일선물 뭐 해 줄레?" 결.. "말씀만 하세요. 뭘 사드릴까요?" "엄마가 봐둔 예쁜 슬리퍼가 있는데.." 결.. "사드려야죠. 그게 얼마예요.." "3만원" 결.. "그래요? 그럼 짝은형이 29900원 내. 내가 100원 낼께." 샘.. "그게 왠..
숨막히는 더위다. 푹푹찌는 한여름에 피어난 리톱스 슈도.. 낮엔 더워서 피어나기 싫은지 꼭 오후 5~6시쯤에 피었다가 두세시간 있다가 지고 담날 다시 그 시간에 피었다지고를 반복하더니 이제 씨방을 만들고 시들어 버렸다. 어렵게 피어나는 꽃이라 바라보고 있으면 마냥 행복해지는게 애완식물로 키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