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38)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가한 오전에 주절주절.. 결이가 설 지나고 세뱃돈으로 사들고 들어온거다. 옆에가서 자세히 봤더니 세상에~ 손톱만한 조각들을 니퍼로 일일이 다듬어서 조립하는거였다. 다리만 완성시키고 다시 독서실로 갔다. 그 이후로 시간날때마다 조금씩 만들고 있는거 같다. 큰 녀석은 세뱃돈으로 '시골밥상'이란 곳에서 .. 스키장 & 내가만든것들~ 우리는 해마다 겨울만 되면 학원 아이들 데리고 스키장엘 간다. 아무리 가기 싫어도 난 끌려가야 하는데 여자 아이들 방을 관리해야 하기 때문.. 학원공부에 늘 매여 사는 결이도 보드를 배우라고 데리고 갔다. 강습을 시켰는데 멈추는 방법과 넘어지는 방법 두가지를 가르치더니 바로 중.. 올 겨울은 날씨보다 마음이 더 춥다. 한결이는 아빠를 보면 그냥 불러보는 습관이 있다. "아빠~~~" "왜?" "그냥 한번 불러봤슈.." 이런식이다.ㅋ 오늘도 퇴근하고 돌아온 아빠한테 그냥 한번 "아빠!!" 크게 불렀다. 그러자 남편~ "이 자슥이 아빠가 네 토이냐?" "토이가 뭐예요?" "넌 아빠 유머를 따라오려면 아직 멀었어.." "아하.. To.. 2016년 모든일 대박!! 나세요.. 2016년하고 벌써 5일째.. 해마다 연도가 바뀌면 한동안 생소한 느낌인데 올해는 이상하게도 익숙하다. 한참 전부터 2016 이란 단어를 쓴거같은 느낌?? 연초부터 여러가지 일들로 머릿속이 복잡했다. 우선 우리 학원 인테리어 공사를 12월 30일부터 들어가서 오늘도 여전히 완성되지 않고 진행.. 어쩌다 보니 11월!! 아무리 잡고 싶어도 계속해서 흘러가는 시간.. 결이 학교 중간시험이 늦어서 10월이 그냥 훌쩍 지나가버린 느낌이다. 결이가 셤 끝나고 독서퀴즈 준비한다고 호들갑이더니 5인1조인데 세 녀석이 책 준비가 안됐다고 했다. 도서관을 다 뒤져도 이미 발빠른 팀들이 다 빌려가서 없고 안양시.. 한가한 오전에 주절주절.. 지난주부터 결이는 중간 시험 중이다. 수요일부터 3일 봤는데 담주 월요일 영어가 남아서 아침부터 영어학원에 가더니 하루종일 얼굴을 볼수가 없다. 지난 목요일에 셤감독이라서 학교에 갔다가 아이들 학교 생활을 또 살짝 엿보고 왔다. 요즘 애들은 옛날 같지 않고 다 이쁘고 착해 보인.. 둘째의 여행.. 우리집 둘째는 생각을 정리할 일이 생기면 가끔 혼자서 여행을 떠나곤 하는데 올해는 추석 연휴에 갔다 오겠다고 했다. 갑자기 결정한 일이라 기차 입석을 예매하고 새벽 4시 반에 일어나 첫 절철을 타고 수원역으로 간다며 출발했다. 여행지에서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사람'이라고 열.. 잡초인줄 알았는데 키우고보니 나팔꽃.. 지난 4월 어느날 우리 둘째가 어디서 해바라기 씨앗을 구해 왔길레 화분에 심었더니 이렇게 예쁘게 자라 피었었다. 씨앗까지 영글어서 꽃대를 따서 말려 두었다. 그런데 화분에서 심지도 않은 잡초가 나오길레 뽑지않고 그냥 두었더니 이렇게 해바라기 줄기를 타고 올라갔다. 더이상 올..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