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38) 썸네일형 리스트형 올 겨울도 벌써 중간에.. 며칠동안 겨울날씨 답지 않게 포근해서 이러다가 봄이 오려나? 했다. 그런데 오늘 다시 제대로 겨울날씨로 변신.. 겨울이 가기전 멋진 설경을 한번 볼 수 있길 기대하며 지내고 있다. 요즘 난 하루에 몇시간씩 팔자에도 없는 태권도학 공부를 한다. 신랑이 써야 하는 논문이 있는데 알바비를 주겠다며 부탁을 하기에.. 논문자료를 읽다가 지루하면 헥사곤 모양 이어붙이기를 하기도 하고.. 요즘 우리집 두 녀석은 새벽 6시에 일어나 30분정도 자전거를 타고 수영을 하러 간다. 오고가는 시간에 운동도 되고 비용도 착하고(자유수영 한달에 4만원) 1석2조다. 그런데.. 결이는 전날 저녁 수영복은 물론 속에 입을 내복까지 완벽하게 준비해서 쇼파위에 준비해 놓고 잔다. 샘이는 자기전까지 핸펀에 몰두해 있거나 지 할일 하다가 .. 결이의 생일.. 엊그제는 우리 막내의 만 15세 생일이었다. 그 녀석 생일은 온 가족이 기억을 안할수가 없다. 12월이 되면서 잊을만하면 한번씩 상기시켜주기 때문.. 하루전날도 "엄마~ 내일이 무슨날인지 알죠?" 생일날이 마침 토요일이라 학원가기 싫다며 꾀를 부리더니 "내 생일은 공휴일로 지정해야 마.. Merry Christmas!! 수선화님 블로그에서 보고 만든 크리스마스 장식입니다. 쉽게 할 수 있을줄 알았는데.. 한개 만드는데 30분이나 걸리더군요.. 다이소에서 3개에 천원하는 싸구려 볼을 사다가 고급스럽게 옷을 입혀 주었어요..ㅎ 낮에 찍은 사진 ↓ 부엌에 불을 켜고..↓ 만든 8개의 볼을 두꺼운 실로 빼뜨.. 한 해를 보내며.. 지지난주 결이학교 셤감독을 갔을때 교장선생님께서 이 시를 엄마들에게 나눠주셨다. 이해인 수녀님이 쓰신 '한해를 보내며..' 오늘아침 식구들 앞에서 이 시를 읽어 주었더니 반응이 좋았다.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는 제가 올해도 밉지만' 을 읽다가 그만 울컥..ㅋ 반성하면서도 늘 같은 .. 음악을 듣다가 과거여행~ 하루종일 우중충한 날씨다. 이 비가 그치면 본격적인 겨울이 찾아 오겠지? 이 노래를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 아무리 약을 먹어도 듣지 않는 사랑의 열병이라니.. 샘이한테 제목을 알려 달라했더니 네이버에서 가사를 치면 제목이 나온다나? 그래서 알게 된 노래.. 39.5 노래를 들으며 나의.. 나의 엔돌핀.. 결이~ 한결이가 학원 가방에서 꺼내는 이 필통을 보고 깜짝 놀랐다.. 몇년전 내가 만들어 준 필통인데 그동안 열심히 사용하고 있다는건 알았지만 이렇게 헤지도록 사용할줄이야..ㅎㅎ 중간에 펜 잉크가 새어나와 몇번 빨아 준 기억은 있는데... 천이 찢어지고 속에서 솜이 삐져 나오는데 지퍼.. 스산한 가을~ 최근 몇년간 매년 가을만 되면 마음 한켠이 시리다. 올해도 어김없이 참 스산하게 다가오네.. 하루종일 뭔가 집중하는 일 없이 안절부절 하며 보낸다. 결이에게 잔소리할때 항상~ "너에게 중3 이 또 올줄 아니?" 하거나 샘이에게 "네 인생에서 스무살 다시 오지 않아. 하루하루 의미있게 보.. 성지순례 추석 연휴에 서울에 성지순례 길이 생겼다기에 1코스를 돌기로 했다. 아무 정보도 없이 신문을 보고 무작정 떠난 길이라 샘이가 폰으로 검색한 이 지도를 보며 돌아다녔다. 전철을 타고 명동에 내려 명동성당까지 걸어가며 하루종일 3코스까지 돌자며 갔는데.. 1코스를 도는데만 4시간이 ..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1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