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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학원에서 아이들 픽업 하는일 마치고 집에 오다가 토끼풀을 발견 했다. 어릴적 놀던 생각이 나서 토끼풀 꽃으로 반지를 만들어 봤는데.. 지금봐도 어느 비싼 반지보다 예뻐서 감동을 했다. 우리가 어릴적엔 자연에서 놀잇감을 찾아 시간가는줄 모르고 놀았었는데.. 요즘 아이들은 '공기' ..
가지많은 나무 바람잘날 없네.. 거실 TV를 몇년만에 보게 된건지.. 큰애 고등학교때부터 거의 사용을 안했다. 그냥 폼으로 뒀었는데 최근에 방에서 TV를 켜 놓고 사는 남편이 너무 베기싫어서ㅋ 이제 거실 TV를 사용하라고 했다. 결이 수능 볼때까지 참으려 했는데 별 의미가 없을것 같았다. TV로 인해 공부에 방해 받을 녀..
둘째의 휴가.. 입춘이 지나고 진짜 겨울 추위가 온거 같다. 요즘 너무 추위서 겨울이 빨리 지나갔으면.. 한다. 여름엔 너무 더워서 제발 여름이 빨리 지났으면 했는데.. 해마다 그런 바램때문에 세월이 빨리 빨리 지나버리고 나이를 먹어 버리는거 같다.ㅋ 둘째가 신병휴가를 3박 4일 나왔다가 돌아갔다. ..
2016년도 이제 마무리 할때가.. 어쩌다보니 2016년도 얼마 남지 않았다. 둘째를 군에 보내고 바쁜일이 많아서 정신없이 살다보니 12월 중순이다. 한동안 저녁마다 뜨게질을 열심히 하며 지냈다. 보라색은 내가 입으려고 짰는데 아직 단추 달기 전이고 내년봄에 입어야 할 것 같다. 꽃분홍색은 친정엄마를 위해 정성들여 짰..
드디어 처서가 지나고.. 모기입이 삐뚤어진다는 처서가 지나니 거짓말같이 공기의 온도가 다르게 느껴진다. 왠만해선 켜지 않는 에어컨을 지난달에는 자주 켜 놓고 살아서 전기요즘이 얼마나 나올까 미리 부담스럽다. 여름이 빨리 지나길 바라며 잘 버텨 냈는데.. 가을이 지날때쯤 부는 스산한 바람에는 지나는 ..
유명사원(왓 프라씽&왓 째디 루앙) 둘러보기.. 요즘은 한여름의 딱 중간인 듯 싶다. 어제는 우체국을 가는데 이글이글 타는 태양이 너무 부담스러워서 서랍 깊숙이에서 10년도 넘은 양산을 꺼내 들었다. 양산을 들고 밖에 나가는 일은 너무 귀찮은 일이기에 10년전 선물받아 서랍속에 모셔두었던걸 꺼낸거다. 나갔다와서 '이제부터 여..
백색사원&골든트라이앵글&롱넥마을 백색사원(왓렁쿤)은 치앙라이라는 곳에 있는데 치앙마이에서 차로 세시간 정도 가야 한다. 우리가 개인적으로 찾아가기엔 너무 멀고 오히려 경비가 더 많이 들것 같아서 여행사를 통해서 원데이투어를 했다. 한사람에 1500밧이었으니 언니랑 두사람에 9만9천원에 하루여행을 한 셈이다. ..
치앙마이에 다녀왔어요..(도이수텝) 요즘은 핸펀 메모기능에 '책속의 한줄'이 365일 나온다. 항상 읽으면서 가끔은 포스트잇에 적어서 샘이결이 책상위에 붙여주곤하는데 며칠전 읽은 글이 마음에 와 닿아 적어본다.. 세상은 한권의 책이다. 여행을 떠나지 않는것은 그 책의 첫 페이지만 읽는 것이다. 사람사는 모습은 어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