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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서 벗어나기.. 아침에 남편이 없어서 내가 결이를 깨워 학원에 보내야 했는데 늦잠을 자는 바람에 난리가 났었다. 이 아저씨가 차까지 가지고 나가서 태워다 줄수도 없고 헐레벌떡 나가는 녀석을 보니 아침내내 맘이 편치 않았다. 어제 서점에 나갔다가 '엄마를 졸업하다.'라는 책을 샀는데 그걸 저녁 9..
몽골 여행~ 8월 중순에 몽골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몽골에 여행계획 있으시거나 그 나라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시간 투자하여 읽으시면 몽골이란 나라에 대해 많은 호기심이 생길꺼 같으고.. 그렇지 않은분들이 제법 긴 글이라 지루할 수 있을것 같으니 사진만 죽 내려보시면 될꺼 같습니다. ^^ 몽..
언니와 일본 여행 다녀왔습니다. 일본 오사카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진을 몇장만 올려야지 생각했는데 얼마나 열심히 돌아 다녔던지 ㅎㅎ 최소한의 사진만 정리했는데도 하다보니 많아졌네요. 여기는 간사이 공항에서 빠져나와 난카이센을 타러 가는 중이랍니다. 오사카 전철이 복잡하기는 하지만 노선도를 다운 ..
올해도 달력의 반이 지나갔다. 아파트 정문에 핀 매화꽃을 보면서 기대되는 봄을 느낀게 바로 엊그제 같은데 오늘 그 나무를 보니 매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었다. 벌써 올해 달력도 반을 넘겼고.. 내 나이가 익숙해 질 즈음 다시 한살이 더해지고 1년이 후딱 지나가 버린다. 주변에 뭔가 많은 일들을 겪으며 지나가고 ..
이제 여름 시작~ (지난주 결혼 기념일에 남편에게 받은 꽃 바구니..) 몇일전 남편이 물고기를 잔뜩 잡는 꿈을 꾸었다면서 검색을 해 보더니 재물운이라며 엄청 신나서 로또를 사야겠다며 들떠 있었다. 그리고 퇴근하며 로또를 몇장 사들고 들어와 20억 짜리라며 보여 주었다. 그러더니 쇼파에 누워서 틈만..
5월~ 학원에서 아이들 픽업 하는일 마치고 집에 오다가 토끼풀을 발견 했다. 어릴적 놀던 생각이 나서 토끼풀 꽃으로 반지를 만들어 봤는데.. 지금봐도 어느 비싼 반지보다 예뻐서 감동을 했다. 우리가 어릴적엔 자연에서 놀잇감을 찾아 시간가는줄 모르고 놀았었는데.. 요즘 아이들은 '공기' ..
가지많은 나무 바람잘날 없네.. 거실 TV를 몇년만에 보게 된건지.. 큰애 고등학교때부터 거의 사용을 안했다. 그냥 폼으로 뒀었는데 최근에 방에서 TV를 켜 놓고 사는 남편이 너무 베기싫어서ㅋ 이제 거실 TV를 사용하라고 했다. 결이 수능 볼때까지 참으려 했는데 별 의미가 없을것 같았다. TV로 인해 공부에 방해 받을 녀..
둘째의 휴가.. 입춘이 지나고 진짜 겨울 추위가 온거 같다. 요즘 너무 추위서 겨울이 빨리 지나갔으면.. 한다. 여름엔 너무 더워서 제발 여름이 빨리 지났으면 했는데.. 해마다 그런 바램때문에 세월이 빨리 빨리 지나버리고 나이를 먹어 버리는거 같다.ㅋ 둘째가 신병휴가를 3박 4일 나왔다가 돌아갔다. ..